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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과 패션업계의 현실에 대한 영화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코코 샤넬, 입생로랑

by soho190218 2025.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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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을 주제로 한 영화는 스타일뿐만 아니라 창의성, 도전, 열정, 그리고 패션 업계의 현실을 보여주는 작품이 많습니다.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할 영화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패션과 패션업계의 현실에 대한 영화 이미지

1.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The Devil Wears Prada, 2006)

패션 영화의 대표작! 뉴욕의 유명 패션 잡지사에서 일하게 된 신입사원이 까다로운 보스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화려한 패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동시에, 직장 내 인간관계와 커리어 성장에 대한 현실적인 메시지도 담고 있습니다. 앤 해서웨이와 메릴 스트립의 환상적인 연기가 돋보이며, 다양한 명품 브랜드 의상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앤 해서웨이는 이 영화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됩니다. 

패션과는 거리가 멀었던 앤 해서웨이는 어쩌다 보니 잡지사에서 일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앤 해서웨이는 패션과는 아주 먼 사람으로 많은 사람들의 무시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일처리를 정확하게 잘하고, 일에 대한 센스도 있으며, 동료의 도움으로 패션스타일까지 점점 발전하게 되며, 잡지사의 우두머리 메릴 스트립의 수제자로 성장하게 됩니다. 

하지만 일중독이 되고, 언제 어디든 달려 나가야 하는 패션업계의 특성상 친구들과 남자친구와 멀어지게 됩니다. 패션에 관심 없고 소소한 행복을 누리며 친구들과 잘 지내던 앤 해서웨이는 어느새 패션업계의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지내게 되며 영화 후반부에는, 그러한 자신의 삶에 회의감과 두려움을 느끼면서 결국에는 다시 자신의 삶으로 돌아가게 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패션에서 시작한 영화지만 결과적으로 일과 사랑 그리고 인생의 의미까지 생각하게 되는 영화입니다. 

 

 

2. 코코 샤넬 (Coco Before Chanel, 2009)

전설적인 디자이너 가브리엘 ‘코코’ 샤넬의 젊은 시절을 그린 전기 영화입니다. 샤넬은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워너비브랜드입니다. 특히 패션을 전공한 전공자라면 여러 번 관람을 하였을 정도로 역사에 남은 패션 영화입니다. 지금은 고가의 명품의 브랜드이지만, 패션의 시초 가브리엘 코코의 패션 창업 스토리를 전반적으로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샤넬이 패션계에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과 그녀의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을 엿볼 수 있습니다. 코코샤넬은 처음 모자상점으로 시작하여 상류층 여성들에게 모자를 판매하기 시작했고, 인기가 많아지자 옷도 판매하게 되면서 패션계의 탑으로 자리 잡게 되는 스토리입니다. 영화에서는 여러 가지 명언들이 나오는데 샤넬의 전반적인 삶과 사랑과 패션에 초점이 맞춰진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 여성복의 틀을 깨고 현대적인 스타일을 창조한 그녀의 혁신적인 행보를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배우들의 연기도 뛰어나서 영화를 보는 내내 집중해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도 한 여성의 성공을 그린 영화라 그런지 영화가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는 않습니다. 고아원에서 자라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던 그녀가 혼자의 힘으로 역경을 거치며 노력하여 모든 것을 가지게 되지만, 결과적으로 행복하지 않고 공허함 가득한 표정으로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일과 사랑 행복을 모두 가질 수 없는 것을 영화에서 보여주는 느낌이었습니다. 

 

3. 입생로랑 (Yves Saint Laurent, 2014)

프랑스 패션계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의 삶을 다룬 영화입니다. 한 번쯤은 들어온 명품브랜드의 창작자, 그의 책을 읽는 것과 똑같이 영화를 보면 전체적인 그 브랜드, 그 사람에 대한 스토리를 알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이브 생 로랑의 삶과 사랑 그리고 숨겨진 그의 사생활이 가득 담긴 영화로 볼 수 있습니다. 패션에 대한 열정과 창작에 대한 고뇌의 과정 그리고 그의 젊은 시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그의 창의적인 디자인 과정과 패션쇼의 뒷이야기, 그리고 성공 뒤에 감춰진 개인적인 고뇌를 섬세하게 담고 있습니다. 1960~70년대 패션계의 화려함과 동시에 그 속에 감춰진 디자이너들의 내면적인 갈등을 사실적으로 보여줍니다.

젊은 이브 생 로랑은 21살의 어린 나이에 크리스천 디올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수석디자이너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패션계의 모든 관심과 이목이 쏠린 가운데 그는 성공적인 컬렉션을 마무리하게 되고, 그 후 피에르 베르체를 만나게 됩니다. 

두 사람은 함께 이브 생 로랑이라는 이름으로 브랜드를 설립하게 되고, 그들의 특별하고 고귀한 패션세계는 패션계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발전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성공과 행복은 공존할 수 없듯이 베르제와의 갈등으로 인해 조울증이 악화가 되고 슬픈 결말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패션을 주제로 한 영화들은 단순히 옷을 넘어서 창의성과 열정, 그리고 도전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패션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위의 영화들 중 한 편을 골라보세요. 패션의 역사와 트렌드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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